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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남양주시가 전 직원 마음 건강 관리에 나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직원 심리상담’은 과중한 업무와 각종 민원처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11년째 운영 중이다.

 

최근 4년간 해당 프로그램의 이용현황을 보면 2020년 332회에서 2021년 375회, 2022년 513회, 2023년 566회 등으로 직원들의 심리상담 이용횟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내상담과 사외상담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사내상담은 시청 내 상주하는 전문상담사와 대면해 주 1회 진행하며, 사외상담은 협약을 체결한 10곳의 전문 상담센터 중 직원들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 내방하는 방식이다.

 

상담 분야는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갈등 △개인 정서 문제 △가족관계 등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과 민원 전담 등 현장의 최일선에 배치된 격무부서 공무원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인 ‘직무 스트레스 연계형 심화 관리’를 통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막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마음 건강이 직원 개인을 비롯한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직원들이 정서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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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8 19: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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