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후배 가족이 수원야구장을 방문했는데 딸내미가
손가락을 가르키며 저기 '하슬이'가 있다고 외쳤단다.
후배가 멀리서 관동대 하슬이 부채를 든 사람을 보고
그렇게 감동적이고 기쁜순간이 없었다며 사진과 함께
카톡을 보냈다.
그저 부채였을뿐인데ᆢ먼곳에서 자기가 나온 대학의
캐릭터를 보고 깜놀& 감격하다니 ㅎ 놀랍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아무튼 내가 탄생시킨 '관부기ㆍ하슬이'가 더 빛을 봐야할텐데ᆢ
볼수록 아쉽다.
더 빛을 보게 만들어 주지 못해서ᆢ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