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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그냥드림’ 공유냉장고 37곳으로 확대 - 복지관·읍면동 단계적 설치…생활권 내 먹거리 지원망 구축 - 반복 방문 시 금융상담 연계…단순 지원 넘어 위기 대응 체계 강화
  • 기사등록 2026-02-11 16: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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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화성)=전순에 기자]화성시가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 사업 ‘화성형 그냥드림’ 코너를 대폭 확대한다. 현재 5곳에서 운영 중인 코너를 올해 말까지 총 37곳으로 늘려, 시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기본 식료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지역 내 복지관 8곳에 코너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7월과 연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4곳으로 확대해 생활권 중심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긴급한 생계 위기에 놓인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냥드림’ 코너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방문 즉시 햇반, 라면 등 3~5종의 기본 식료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2회 이상 반복 방문하는 경우에는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와 연계해 채무, 과도한 지출, 소득 단절 등 복합적인 경제 문제를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단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생활 위기를 진단하는 통합 지원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그냥드림 코너는 시민의 최소한의 삶을 지탱하는 사회적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활고로 인해 존엄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확대 조치를 통해 위기 가구의 조기 발굴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복지 인프라를 한층 두텁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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