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는 지난 21일 평내동 주민센터(동장 김학철)에서 추운 겨울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2017 이웃사랑나눔 김장 축제’를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 통장협의회, 사회단체회원 등 80여명이 15일부터 손질해 둔 배추 1,000포기를 버무렸고,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족,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80세대 및 27개소 경로당에 전달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이 봄부터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 1,00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여러 사회단체의 배추 기부까지 더해진 훈훈한 행사였다.
김장김치를 전해 받은 한 어르신은“날씨가 추워질때면 늘 김장걱정이 컸는데, 올해도 맛있는 김장 김치를 받아 시름을 덜었다. 이렇게 겨울을 따뜻하게 살 수 있게 도와준 주민자치회에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영길 주민자치회장은“한마음 한 뜻으로 김장나눔행사에 동참해준 주민자치위원 및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인정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 어려운 주민들이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lyk2312@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