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표창 및 인센티브 2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구역, 도시철도 및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5그룹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심사는 ▲대중교통 수단 및 시설 분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분야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 대중교통 이용자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고양시는 B그룹(도시철도 운행 도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사람중심 대중교통 복지도시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대중교통 정책 추진을 비롯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및 교통소외지역 대중교통 확대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