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편집장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4~31일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인 만큼 도시농업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시민이 교육대상이다.
신청자는 수원시민으로서 ▶농업 관련 자격증 ▶공인 농업기관이 주관하는 농업교육 50시간 이상 이수 ▶농업계 학교 졸업(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교육은 8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1회(84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당수동시민농장을 비롯한 여러 농업현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시농업 이해·기반조성·기술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도시농업 관련법 등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할 수 있다. 오는 9월 신설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도시농업 관련 유일한 국가자격증이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식물보호기사·종자기사·유기농기사 등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고,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운영하는 전문교육과정(8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모집 정원은 30명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본인에게 해당되는 증빙서류(경력·학력 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와 지방세납세증명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wns20@korea.kr),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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