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용인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울타리, 방조망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전기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을 설치하는 농가에 비용의 60%이하,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 등의 관련서류를 작성해 시청 환경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관내 경작지를 소유한 농․임업인이며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멸종 위기종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화훼 등의 특수작물 재배지역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4월중으로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10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과(031-324-224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라며“농․임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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