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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돌발해충 방제작업<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한 24일 장안·권선·팔달·영통구청 녹지팀과 함께 시 전역 산림·농경지에서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보유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방제작업에 나선 농업기술센터와 4개 구청 녹지팀은 농경지에는 동력분무기를, 산림지역에는 소형방제기와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등록된 친환경 약제를 살포했다.

 

돌발해충은 산림의 활엽수와 배·사과·포도·콩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을 이르는 말이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해충은 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가지를 말라죽게 하거나 분비물로 열매나 잎에 그을음병을 일으킨다.

 

5월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며, 이동성이 강해 부화 초기 농경지와 인근 산림을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515일부터 65일까지를 전국 돌발해충 일제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방제작업을 독려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예측한 해충별 적정 방제시기는 갈색날개매미충 15~25, 미국선녀벌레 17~24, 꽃매미 20~30일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방제작업이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돌발해충의 발생·확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올해 우리 시에서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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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5 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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