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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잔치 모습<사진제공:구리시장>

구리시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순)에서는 지난 27() 관내 어르신 6분을 초청하여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칠팔순 효도 잔치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날 효도 잔치는 가족이 없거나 형편이 어려워 칠순·팔순 잔치를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효도 잔치를 위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하루 전부터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행사 당일은 어르신들의 머리와 화장으로 곱게 단장하고, 준비한 한복으로 갈아입게 하는 등 내 부모님처럼 정성을 담아 봉사를 펼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칠팔순을 맞으신 어르신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 50여명도 초청하여 푸짐한 음식 대접과 함께 경기민요 발표 및 노래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혜순 새마을 부녀회장은짧은 시간이나마 외로움을 달래드릴 수 있던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잔치에 참여하신 박OO 할머니는잔치를 열어준다는 것으로 고마웠는데, 이렇게 한복과 선물도 주시니 눈물이 나게 행복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택2동 주민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 모든 주민의 효에 관심을 갖고 실천에 앞장서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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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8 10: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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