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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자료사진) 

수원시는 3일부터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 구청을 순회하며 공직자 대상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공직사회 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돕고 인권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3일 권선구청을 시작으로 5일 팔달구청, 12일 장안구청, 24일 영통구청에서 진행된다.

 

5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올해 임용된 신규 공직자를 중심으로 4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폭력 예방의 통합적 이해를 주제로 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염 소장은 성평등 문화의 필요성과 직장 내 사례 소개, 공공기관 내 4대 폭력 예방법, 폭력문제 발생 시 처리·징계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공직자들이 성평등과 인권보호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4대 폭력 없는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공직자 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 기본법 등 관련법과 여성가족부의 ‘2018년 폭력 예방 교육 운영안내에 따라 시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시행하는 의무교육이다. 지난 4월에는 시 본청과 사업소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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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3 1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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