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진이찬방과 그라운드볼프봉사회가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진환)는 지난 9일 별내동복지넷(위원장 박혜경)과 함께 진이찬방(대표 최혜정), 그라운드골프봉사회(회장 엄아미자)의 후원으로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사랑의 반찬나눔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진이찬방은 2017년 1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30여 가구에 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7월 현재까지 총656가구 12,032천원의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별내동 노인회분회의 그라운드골프 봉사회는 지난 5월부터 직접 경작하고 있는 ‘나눔이 싹트는 희망텃밭’에서 수확한 각종 채소를 반찬 전달 시 함께 후원하여 저소득 가구의 여름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다.

진이찬방의 최혜정 대표는“별내동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지역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반찬 후원을 하게 되었다. 어르신들께서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별내동 복지넷 위원들은 진이찬방과 그라운드골프봉사회에서 후원한 반찬과 채소를 저소득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다.

반찬을 전달 받으시는 이○○(80) 어르신은“찾아주는 가족도 없고, 몸도 아파 반찬을 준비하는 게 너무나 힘든 일인데 이렇게 매주 맛있는 반찬 가지고 찾아와 주니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는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환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나눔가게와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복지넷 위원님께 항상 감사하며, 별내동의 어르신들이 지역의 정을 느끼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