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초기 진화 모습<사진제공:안성소방서>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지난 2일 18시 25분경 안성시 아양동 소재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시장남성의용소방대원(박종기 지도부장)의 발 빠른 초동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최초 마트에 물건을 구입하러 들어가던 행인에 의해 목격되었고 건물 우측에 실외기 부근 가스용기(20kg)와 샌드위치패널 사이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불씨는 외벽으로 번지고 있었다.
마침 이를 본 의용소방대원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분말소화기(5개)를 사용했으나 화재가 완전 진압되지 않자 주변 수도 호스를 이용해서 가스용기가 가열되어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정귀용 서장은“위험을 감수하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의용소방대원의 초기진화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확산돼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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