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시, 탄천 상류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8년만에 준공
  • 기사등록 2018-08-21 13:19:13
  • 기사수정 2018-08-21 18:36:17
기사수정


탄천 상류의 도심하천 생태복원 공사를 한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탄천 상류지역인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 앞에서 언남동 언남1교에 이르는 2.57km 구간의 탄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8년만에 완료해 22일 준공한다.

이에 따라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건천으로 변하고 수질이 악화되는 등 하천기능을 상실해가던 이곳 하천이 생태적으로 건강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시는 이 사업이 지난 2010년 환경부의 국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1년부터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4년 착공했다.

이후 총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해 이곳 탄천에 생태호안을 만들고 수질정화 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자연스런 여울을 조성해 수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회복시켰다.

또 이 일대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심 속 여가공간으로 만들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탄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친환경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앞으로 난개발을 치유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등 후손들에게 물려줄 만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구간에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탄천 자전거도로도 조성 중이다. 이 자전거도로가 완성되면 옛 경찰대 부지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오갈 수 있어 탄천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8-21 13:19: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