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2017 장미,국화 생생전시회(코엑스)<경기뉴스탑 자료사진>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제8회 장미·국화 전시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역에서 열린다.개막식은 전시가 시작되는 11일 목요일 11시에 열린다. 개막식 직후에는 화훼소비확대를 위해 장미꽃과 분화국화 100개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22종의 장미, 국화 신품종이 선보인다.
전시 품종은 에콰도르와 케냐 등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고 있는 장미 ‘딥퍼플’, 꽃색이 주황색으로 선명하고 화려한 ‘쇼걸’, 국내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진분홍색의 ‘보보스’, 빨리 자라고 파스텔톤으로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핑크하트’, 꽃이 큰 ‘스위트스킨’ 등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대표적인 장미품종이 있다.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는 국화도 만나볼 수 있는데 기온이 높은 여름에도 잘 자라 일본시장을 겨냥해 재배중인 노란색 ‘펄키스타’ 와 흰색의 ‘밀키스타’, 분홍색의 ‘디어스타’, 꽃의 모양과 색상이 좋아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드림라운드’ 등의 절화용 품종이 전시된다. 분화용으로는 꽃색이 진하고 풍성한 ‘마이엘프’, ‘마이노블’, ‘마이페어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전시된 품종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도를 조사해 향후 품종선발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소비자, 산업관계자와 함께하는 전시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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