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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남사~동탄간 국지도82호선 확장 설계비 확보로 지역 숙원사업 첫발
  • 기사등록 2018-12-11 11:24:07
  • 기사수정 2018-12-11 1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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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자료사진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용인시가 남사~동탄간 국지도82호선 확장 설계비를 확보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대와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국지도82호선 장지~남사 구간 확장 설계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용인시는 10일 최근 국회의 정부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지도82호선 장지~남사 구간 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동탄6)에서 용인시 남사면 창리 사이 6.9km의 기존도로를 확장·개설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2016년 발표한 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됐고 총사업비는 48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남사면 북리 일대 공업단지 입주기업과 남사아곡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용인시의 핵심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곳 도로의 화성시 구간(장지리 지역)은 동탄택지개발사업 부지에 포함돼 LH에서 이미 확장을 끝냈으나 용인시 구간은 기존도로로 방치된 상태다.

시는 정부에 이곳 도로 확·포장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국토교통부에선 사업 우선순위를 내세우며 반영을 미뤄 당초엔 내년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지 조차 불투명한 상태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설계비 확보로 용인시 남부지역의 상습 정체구간인 국지도82호선의 도로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또 하나의 중요 도로인 국지도57호선(마평~포곡) 개설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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