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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삼막마을 테마별로 아기자기한 콘텐츠 발굴
  • 기사등록 2019-02-08 11:53:30
  • 기사수정 2019-02-08 1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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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마을 먹거리촌 입구=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가 삼막마을을 테마별로 아기자기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맛집 즐비한 안양 삼막마을이 얘깃거리 풍부한 테마 관광명소로의 발돋움을 예고하고 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8일 만안구 석수1동 삼막마을 스토리텔링 용역 결과를 밝혔다.

시는 관광콘텐츠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삼막마을 스토리텔링 사업용역을 실시했으며,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삼막마을 관광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막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최우수외식업지구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지역으로 맛집이 즐비한 안양의 외식업 명소로 통한다. 특히 전해져 내려오는 토속신앙과 문화재 그리고 삼성산과 관악산 자락, 삼성천 등이 어우러져 관광명소가 될 충분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용역결과에서 보면 17건에 이르는 핵심스토리 및 스토리텔링 사업화 방안이 제시됐다.

핵심스토리로는 이 마을의 산신제인 쌍신제’, 5백년 넘은 할아버지·할머니나무’, 천년고찰 삼막사’, 원효·의상·윤필 3대사가 수도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삼성산등을 지목했다.

스토리텔링 사업으로는 ‘Love Tree 프러포즈 이벤트’, ‘삼귀자 소원성취 테마존’, ‘Wish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등의 축제이벤트를 꼽았다.

또 원효어록을 소재로 한 탐방로 개설, 삼막마을 캐릭터 개발 및 방문을 촉진할 웹드라마 제작, 삼막천 경관조성 등이 삼막마을의 상징성을 부여할 스토리텔링 사업으로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맛거리촌 삼막마을이 스토리텔링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해 전국각지에서도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고 지역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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