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실체를 폭로한 ‘여성‧청소년성매매근절단’= SBS캡처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도는 9일 방영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의혹을 제기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여성‧청소년성매매근절단’과 관련하여 입장문을 내고 이 단체의 등록 말소를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2조(정의)에 의하면 비영리민간단체는 영리가 아닌 공
익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주된 목적인 민간단체를 말하며 제2조에 정한 등록요건을 갖춘 경
우 제4조(등록)에 따라 등록신청을 받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나 시‧도지사는 그 등록을 수리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2018년 11월 7일 ‘여성 청소년성매매
근절단’(대표 조○○)에 대해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하였으나 이 단체가 공익성에 위
배되는 활동을 하였다고 판단됨에 따라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의2(등록의 말소)에 따
라 등록 말소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는 공익성을 위배하거나 법을 지키지 않는 행위 및 단체에 대해서는 관
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여성‧청소년성매매근절단’이 실제로는 성매매 업소를 장악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각종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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