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안 캠핑장 모습=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9동 소재 병목안캠핑장이 한층 안락한 휴식처로 탈바꿈해 캠핑족을 맞는다.

안양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3월 -4월 두달동안 공사를 진행해 병목안캠핑장의 야영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11일 밝혔다. .

확충되는 대표적인 편의시설로는  텐트 설치가 눈에 띈다.

시는 캠핑장 9개 데크에 소형 글램핑텐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텐트는 비바람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는 냉․난방기 가동도 가능하게 설치된다.

캠핑장입구 주차장에는 6면을 추가하고, 75㎡에 불과한 화장실은 120㎡로 증축해 보다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중에는 와이파이존도 구축할 예정이다.

2013년 3월 병목안 문화공간에 개장한 병목안캠핑장은 6,932㎡면적에 50개의 캠핑데크를 비롯해 샤워장, 개수대, 전기설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의 명소 중 한군데라며, 시민들이 피로를 풀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