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전통가마소성 모습=한국도자재단 재공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한국도자재단이 우리 전통가마 소성을 장려하고, 소성기법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9 전통가마 소성 도예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전통가마로 소성된 도자작품의 아름다움은 희소성 및 작품의 가치가 높아 전통도예분야 작가들에게 꼭 필요한 소성기법이지만, 전통가마 특성상 관리가 어렵고, 소성목 등 재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 보유‧관리가 어렵다.
재단은 전통가마사용에 대한 도예인들의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통도자문화를 보존·발전 시키기 위해 ‘2019 전통가마 소성 도예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등록도예인 및 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3~5인 합동소성으로 연간 총 25회 지원될 예정이며, 이천·여주·광주 전통가마 중 1곳의 전통가마와 약 6.5톤의 소성목을 이용할 수 있다.
신진작가, 여성작가, 기존 미 사용자 등은 우선 선정될 예정이며, 가마 사용신청은 이메일, 팩스, 방문접수 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통가마 소성 작업은 소성일정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는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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