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말과 함께’프로그램=자료사진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도가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산업의 저변 확대와, 유·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1천2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축산진흥센터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인 ‘말과 함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올 연말까지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교 34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끌어주기, 손질하기 등 말과의 교감을 통한 체험뿐만 아니라, 학생 수준별 워크북을 제작해 말 관련 직업소개, 안전 교육, 나만의 말 만들기, 지문풍선 등 작년 시범사업을 통한 한층 개선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생들이 보다 쉽게 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미니어처 포니 2두를 추가 구입해 체험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첫 교육을 지난 3월 29일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안용기 경기도축산진흥센터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말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생이 말산업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공지는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정원은 30명 내외로 모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요일은 수요일~금요일 시간은 오전 10시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031-8008-63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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