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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젊은 수산업경영인 33명 선정 … 1인당 최대 1-3억원 융자 지원
  • 기사등록 2019-04-23 07: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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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지료사진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젊은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업기반 구축을 위해 수산업경영인 33명을 선정하고 1인당 1억원 이상 최대 3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자의 연령 및 수산업 종사 경력에 따라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 3단계로 선정된다.

경기도는 앞서 2월 한 달 동안 신청자를 모집, 현지조사 및 전문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달 18 어업인후계자 17, 전업경영인 14, 선도우수경영인 2명 등 총 33명을 선정했다.

도는 금리 연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육성자금 652천만 원을 이들에게 배정했다. 육성자금에는 지난 해 육성자금 미신청자 2명의 금액도 포함됐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수산업경영인 선정 후 자금 신청 기한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융자 범위를 확대해 어선어업과 증양식어업 이외에도 수산물 보관, 가공, 제조, 유통시설 등에 관한 자금도 융자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는 새로 선정된 어업인후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달라지는 수산정책, 육성사업 추진방법 및 대출방법, 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 등의 이론 강의와 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 양식장 견학 등 양식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2회 이상의 현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1981년부터 어업인후계자 269, 전업경영인 89, 선도우수경영인 5명 등 총 363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 지원해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수산업경영인 28명을 선정해 총 32억 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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