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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재명 지사=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실국장, 직속기관장 및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기본소득을 조선시대 ‘대동법’과 비교하면서 4차산업시대 사회체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광해군때 대동법을 시행하면서 민심이 안정되고 경제가 좋아졌다”면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발굴한 사회체제유지를 위한 제도 중에 기본소득제도 만한 것이 없다. 4차산업시대를 맞아 이런 기조는 계속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에도 대동법과 기본소득을 비교하며 “세금을 사람이 아니라 재산과 이익에 부과하기로 한 것이 대동법으로 토지면적에 따라 세금을 매기면서 공평과세가 됐다”면서 “신하와 기득권자들이 반대하면서 시행에 몇백년이 걸렸지만 대동법 시행으로 서민들의 삶이 달라졌고 조선은 흥하게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이 지사는 “여성과 남성을 따로 인식하지 말고 그냥 동료로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서라도 회식문화나, 성차별 문제 등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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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8 06: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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