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장학금 전달식=안양소년원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 교장 오영희)14일 원장실에서 출원생 K(18)J(17)에게천사(千捨)공익신탁기금에서 각각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천사(千捨)공익신탁장학금은 법무부(검찰기관 제외) 전 직원이 월급에서 천 원 미만의 금액을 공제하여 조성한 기금으로써, 사회복귀 후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소년원 출원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에 목적이 있다.

 

      장학금을 직접 전달한 오영희 원장은힘든 여건에서도 성실히 생활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J양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교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다 보니 힘들 때가 많았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니 힘이 난다. 열심히 공부해서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은 법원 소년부에서 송치한 소년을 수용, 교육하는 법무부 소속의 여자비행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중·고등학교 과정, 제과제빵, 피부미용, 서비스마케팅 등 3개의 직업훈련과정, 검정고시 및 다양한 인성교육 과정을 통해 재원생이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5-27 08:12: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