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지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 관내 강소기업 ㈜에펠 방문=자료사진
[경기뉴스탑(김포)=김유지 기자]오는 7월이면 정하영 김포시장이 취임한 지 1주년이 된다.
정하영 시장이 이끌어온 민선 7기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본다.
경기뉴스탑의 제안으로 김포시가 선정한 주요 시정성과는 ▲ 김포도시철도 개통 완벽 준비, ▲ 김포페이, 전국 최초 모바일·카드 동시 출시, ▲ 시도5호선 개통 등 도로교통 편의 제고, ▲ 전국 최초 중·고교 수학여행비 지원 등 교육복지 제고, ▲ 민원콜센터 개관 등 5가지이다.
오늘은 김포시의 5대 시정성과를 살펴보기로 한다.
□ 김포도시철도 안전 개통 완벽 준비
시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가 오는 7월 27일 개통된다.
현재 공정률은 98%에 이른다.
개통을 앞두고 김포골드라인운영(주)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안전개통을 위한 점검, 인력구조 및 운영방식 변경' 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정 시장이 개통 전 파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협상안을 제시, 노사 양측을 설득한 결과 지난 5월 29일 새벽에 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도시철도의 안전 개통과 김포골드라인운영 임직원 모두의 복지향상을 위한 노사정 상생발전 협약서가 지난 3일 체결됐다.
총 사업비 1조 5086억 원이 투입된 김포골드라인은 23.67km 전 구간 지하로 운행된다.
정거장은 10개소이며, 김포공항역에서는 김포도시철도를 비롯 서울지하철 5·9호선, 인천공항철도, 대곡~소사선 등 5개 철도를 환승할 수 있다.
□ 시도5호선 개통과 고정~서암간 도로 착공 등 도로교통 편의 제고
지난 5월 사우·풍무동 등 원도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시도5호선 도로’가 개통됐다.
김포시보건소에서 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 구간으로 길이 1.2㎞, 왕복 4차로에 총 사업비 26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시도 5호선 개통으로 이동거리와 시간이 단축돼 출·퇴근과 물류수송이 원활해지고, 시내구간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통진읍 고정리, 서암리 일원에 계획된 통진도시계획도로 중로 3-6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도 착공됐다.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통진읍 고정리와 서암리를 연결하는 연장 1.5㎞,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다.
오는 2020년 10월 개통 예정이다.
□ 전국 최초 중·고교 수학여행비 지원 등 교육복지 제고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관내 중·고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용을 지원한다.
그동안 저소득층 학생 선별지원은 있었으나 지방정부가 전체 학생에게 일괄 지원하는 건 처음이다.
학생 1인당 3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한다.
정 시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수학여행을 활성화 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을 덜기 위해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를 목표로 연간 교육예산 500억 원 편성과 중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고교 전면 무상급식 등도 추진 중이다.
□ 민원콜센터 개관으로 신속한 민원 해결
지난 해 12월 전문 상담원이 민원상담을 도와주는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개소했다.
민원콜센터는 구 고촌읍사무소 임시청사 1층에 위치해 있다.
민원콜센터는 대표전화(031-980-2114)를 통해 상담원 12명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
서류발급, 부서 위치, 각종행사, 여권발급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의에 대한답변은 물론, 민원인이 업무담당자를 일일이 확인해서 전화하는 불편을 없앴다.
시는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일반상담을 비롯해 교통, 복지, 세금, 상하수도,주정차까지 상담분야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 시장은 “민원콜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김포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생활불편 신고를 원-콜(One-Call), 원-스톱(One-Stop)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민원콜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최고의 행정서비스 소통채널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서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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