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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식=자료사진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201871일 민선 7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향해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더 큰 수원은 시민이 주인이고, 세계 유수 도시에 버금가는 위상과 품격을 갖춘 도시라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더 큰 수원은 얼마나 완성됐을까? 민선 71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지난 1년 간 이룬 성과를 시기별로 되짚어봤다.

 

20187,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9년 수원시 생활임금1만 원(시급)으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 공약보다 한 발 앞서나간 것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으로 생활임금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등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한글본 정리의궤(整理儀軌) 채색본 1책과 국립동양어대학 언어문명도서관이 소장한 12책의 복제본을 국내 최초로 제작했다.

 

한글본 정리의궤현륭원 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등을 한글로 종합 정리한 의궤로 국내에는 없는 판본(板本)이다. 복제본은 수원화성 복원 자료로 활용한다.

 

11월에는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구 등에 무상으로 주택을 지원하는 수원휴먼주택사업을 시작했다. 주거복지정책의 하나인 수원휴먼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11266자녀 가정이 첫 입주를 했고, 1228자녀 가정이 두 번째로 입주했다. 지금까지 5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 10가정이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

 

12월에는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이 창단식을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개막을 앞둔 20181월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을 발표한 바 있다. 11개월 만에 약속이 실현된 것이다.

 

염태영 시장은 창단사에서 한반도 평화 여정의 첫걸음이었던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평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실업팀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에는 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인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이 개원·개청했다. 20077월 국회에 처음으로 고법설치 법안이 발의된 지 12년 만에 수원고등법원 시대가 열렸다.

 

수원시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이 있는 도시가 됐다. 수원고법·고검 설립으로 수원시는 광역시급 위상을 갖추게 됐다.

 

329일에는 경기 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연면적 97602, 지하 2·지상 5층 규모로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컨벤션센터 주변에 내년 호텔·백화점·아쿠아리움 등 부대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 5월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렸는데, 역대 최다 인원인 17만여 명이 참가했다.

 

해묵은 과제였던 용인시와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은 지난 4월 결실을 봤다. 수원시와 용인시는 수원시, 용인시 간 경계 조정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경계 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불합리한 행정 경계 때문에 걸어서 20분 거리의 흥덕초등학교에 다니는 용인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단지 거주 초등학생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걸어서 4분 거리인 수원 황곡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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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2 18: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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