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신희섭로 부여 구간(제공=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왕시는 부곡장안로구간에 명예도로명으로신희섭로를 부여했다.

 

이번에 명예도로명이 지정된 장안마을 일대는 평산신씨 신세양이 정착하고 16대를 지내온 곳으로, 오랜 역사가 있는 만큼 당제를 포함한 전통마을의 많은 문화유산이 있고 세계적인 뇌과학자인 신희섭 박사의 생가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신희섭로명예도로명은 기존장안로에 추가로 부여된 이름으로, 사용기간은 5년이며 차후 연장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명예도로명 지정에 대한 공고를 실시하고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뇌과학자로서의 그의 업적을 기리면서,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이주하게 된 지역주민들의 애환을 살피고 마을의 기억과 정체성을 이어가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된 신희섭 박사는 경기도 의왕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를 거쳐 미국 코넬대에서 유전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KIST의 신경과학 센터장, 한국 뇌신경과학회를 이끌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으로서 한국 뇌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국민훈장 동백장, 호암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9-05 21:42: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