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자료사진=경기뉴스탑)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가 경기도 직영체제로 전환된다.
경기도는 올해 ‘유네스코(UNESCO)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을 맞아 그간 위탁방식으로 운영해 온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를 직영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10년 마다 실시되는 올해 정기평가에 대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릉숲 관리센터 TF팀’을 새로 구성해 광릉숲 관리센터에 배치라는 한편 ‘보전’, ‘발전’, ‘지원’ 이라는 생물권보전지역의 3대 기능을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보전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정책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며 문화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하는 지역으로, 현재 124개국에 701곳이 지정돼있으며, 우리나라는 8곳, 북한은 5곳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를 위탁관리체제에서 직영체제로 전환한 것은 유네스코 정기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명실 공히 세계적인 역사·문화·자연·생태의 보고로 우뚝 서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로 풀이 된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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