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2020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지난 2~3월 진행됐던 1차 선발 이후 잔여 사업량에 따른 것으로, 도는 이번 추가모집까지 총 16개 기업을 선발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1개 기업 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 4차산업 관련분야 중소기업이며, 글로벌 기업의 구매확인서 및 추천서 제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성을 증명하는 기업은 평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tp.or.kr) 및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경기테크노파크(031-500-3022)에 방문 또는 우편 및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금까지 시제품 개발 62개사 지원을 비롯해 공정개선 컨설팅, IR 컨설팅 등 총 108개 기업을 지원해왔으며, 지원받은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과 첨단기술 국산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역량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국산화된 부품을 글로벌 장비업체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과 도내 기업과의 합작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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