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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경기모습(자료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광주)=박찬분 기자]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열린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연기했던 2(2020)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를 오는 8일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고양위너스와 연천미라클 경기가 테이프를 끊는다.

올해 리그는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와 신규 창단된 성남 맥파이스, 용인 빠따형 등 5개 팀 1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0월까지 팀당 46경기씩 115경기와 결선리그 5경기 등 총 120경기를 치르게 된다.

결선리그는 프로야구의 플레이오프와 비슷한 것으로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결승진출전 2경기를 벌여 이 경기의 승자가 정규리그 1위 팀과 32선승제 방식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경기도리그 참가팀에는 출전지원금과 경기용품이 지원되고,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독립 야구단과의 교류전,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 10개 프로구단 등 국·내외 구단관계자를 초청해 선수 선발 테스트(트라이아웃)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의 지원을 위해 제도권 밖의 독립야구단을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인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일반부)에 등록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191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지난해 첫 성과로 연천 미라클의 손호영 선수와 파주 챌린저스의 송윤주 선수가 프로구단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1군에 입단해 꿈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 독립야구단 지원사업은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프로로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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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6 2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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