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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도높은 수자원 증식 및 보호사업 추진 .. 올해 내수면 어업생산량 4천톤 목표
  • 기사등록 2020-05-12 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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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방류(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가 강도 높은 수자원 증식 및 보호사업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2020년 경기도 내수면어업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내수면 어업생산량 4천 톤을 목표로 어린물고기 방류, 인공산란장 조성, 어도(물고기 이동통로) 보수 등 강과 하천에 사는 수산자원 증식과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23억을 투입해 뱀장어, 쏘가리 등 수익성이 높은 어린물고기 1,857만 마리를 방류한다. 또한 물고기들의 번식 장소를 확대하기 위한 인공산란장 조성과 어도 확충 등 방류 후 사후관리에 15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어 내수면 양식사업 활성화에 47억을 투입한다. 비상발전기, 지하관정 등 양식시설 설치 비용 지원과 관상어 생산·연구·유통·수출입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관상어 단지조성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다음은 내수면 양식장 질병검사와 유해물질 잔류량 검사를 통한 안전한 수산물 생산 지도·관리에 55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강·하천 내 쓰레기 수거와 산란·성육기인 5~9월 중 불법 어업행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 등에 108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상우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 내수면 어업생산량은 수자원 방류와 보호 등 지속적인 자원관리로 20172,593, 20183,241, 20193,686톤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년간에 걸친 노력으로 도내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회복된 만큼 이번 계획은 수산자원의 계속적인 증가와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내수면 어업 경쟁력을 높이고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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