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2020년 경기도생활기술학교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5060 신중년 세대의 근로를 통한 경제적 노후준비 및 지속적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생활기술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경기도생활기술학교 교육기관으로는 가천대, 청강문화산업대, 대진대 등 22개 평생교육기관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교육기관에서는 복합건물 관리사, 승강기 정비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홍보 마케팅 등 42개 교육과정을 2기로 나눠 운영한다.
제1기 학습자 모집은 기관별로 최종 6월 30일까지 이뤄지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50~69세(1951년~1970년생) 신중년 세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일정은 6월부터 9월까지로 교육기관별, 교육과정별로 다르다. 학습자는 3~4개월간의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의 취업·창업과 지역사회 봉사 참여 등 취미·여가를 넘어 생산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도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소양교육이나 생활기술교육 중 기초이론교육 등 온라인 강의가 가능한 교육에 대해서는 온라인 강의를 병행할 것을 교육기관에 권장하고, 교육운영 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학습자에게도 이를 안내·관리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을 반영해 2020년 한시적으로 교육비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학습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평생교육과(031-8008-4589/4562/4582)로 문의하면 된다.
이 교육사업은 5060 신중년의 인생 2막 설계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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