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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전국 아파트값이 오름폭을 높여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아파트값은 서울‧인천‧경기지역이 상승장을 견인하며 크게 올랐다.  2주 연속 약세를 보이던 신도시가 오름세로 돌아섰고 5대 광역시도 상승폭을 넓혔다. 다만 도 전체는 소폭 밀렸다.
서울은 강남이 반짝 상승세를 접고 다시 밀렸으나 강남‧용산‧성동‧성북을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시흥시가 4%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크게 올랐고, 강보합세로 돌아섰던 오산시가 1%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다시 기지개를 폈다. 안산시도 1%대로 오르며 모처럼 강세 대열에 합류했다. 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이며 강세장을 이어갔다.


1기 신도시는 전 지역이 모두 올랐고, 2기 신도시는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8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6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22% 올랐다.

서울 (0.26%), 인천시 (0.40%), 경기도 (0.33%), 5대광역시 (0.12%), 신도시 (0.21%)가 모두 올랐고  도 전체 (-0.01%)는 떨어졌다.


서울은 강북구 2.37%, 금천구 1.99%, 중구 0.97%, 강서구 0.89%, 영등포구 0.78%, 노원구 0.57%, 구로구 0.53%, 송파구 0.47%, 동대문구 0.45%, 은평구 0.43%, 강동구 0.30%, 마포구 0.30%, 광진구 0.25%, 서초구 0.22%, 도봉구 0.15%, 관악구 0.10%, 동작구 0.07%, 중랑구 0.06%, 양천구 0.03%, 서대문구 0.02% 순으로 올랐고, 강남구 -0.58%, 용산구 -0.13%, 성동구 -0.11%, 성북구 -0.02% 순으로 떨어졌다. 종로구는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아파트는 송파구 0.82%, 서초구 0.19%, 구로구 0.15% 순으로 올랐고, 강남구 (-0.24%)와 강동구 (-0.04%)는 떨어졌다.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노원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영등포구, 용산구, 중랑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시흥시 4.63%, 오산시 1.29%, 안산시 1.23%, 의정부시 0.77%, 성남시 0.37%, 안양시 0.35%, 김포시 0.32%, 고양시 0.25%, 수원시 0.22%, 군포시 0.17%, 화성시 0.15%, 구리시 0.12%, 부천시 0.12%, 용인시 0.08%, 광명시 0.04%, 의왕시 0.03%, 남양주시 0.02%, 평택시 0.01% 순으로 올랐고, 안성시 -0.23%, 광주시 -0.08%, 여주시 -0.04%, 양주시 -0.01%, 파주시 -0.01%, 하남시 -0.01% 순으로 떨어졌다. 가평군, 과천시, 동두천시, 양평군, 연천군, 이천시, 포천시는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분당 0.38%, 산본 0.31%, 평촌 0.22%, 일산 0.13%, 중동 0.12% 순으로 모두 올랐다.
2기 신도시는 판교 0.70%, 동탄 0.28%, 광교 0.14% 순으로 올랐고, 김포한강, 동탄2기, 배곧, 별내, 양주옥정, 오산세교, 운정, 위례는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연수구 0.88%, 서구 0.70%, 남동구 0.43%, 중구 0.21%, 부평구 0.10%, 동구 0.09%, 계양구 0.02% 순으로 올랐고, 강화군, 미추홀구는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대구시 0.17%, 대전시 0.14%, 부산시 0.07%, 울산시 0.05%, 광주시 0.01% 순으로 모두 올랐다.

도지역은 경상북도 0.20%, 충청북도 0.05%, 충청남도 0.04% 순으로 올랐고, 경상남도 (-0.16%)와 강원도 (-0.03%)는 떨어졌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보합이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보유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강남이 절세매물을 내 놓으며 다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호가가 오르며 매물이 소화되는 상승 초기단계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거미줄 같이 처져 있는 부동산 규제망이 워낙 두터워 이를 뚫고 나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고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중저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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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9 1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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