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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0.17% 상승 .. 서울‧경기‧인천↑ 신도시↓
  • 기사등록 2020-06-14 11:01:23
  • 기사수정 2020-06-14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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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호매실지구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 전경(출처=네이버 부동산)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아파트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이 고루 올랐다.


서울은 강남‧용산‧성동‧성북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종로는 보합세를 딛고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크게 올랐다. 마포‧광진‧동대문‧서초‧강서‧구로는 밀렸다. 경기지역은 평택이 7%이상의 높은 상승률은 보이며 앞서 나갔고, 이천‧하남이 뒤를 이었다.
1기 신도시는 분당을 제외한 전 지역이 올랐다. 2기 신도시는 오산세교와 동탄2가 2주 연속 보합권을 벗어나며 상승세로 돌아섰고, 동탄을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변동이 없었다.
인천은 남동구가 연수구를 젖히고 1%대의 상승률로 앞서 나갔고, 중구와 강화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며 강한 상승 기조를 보였다.


14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6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17% 올랐다.서울 (0.16%), 경기도 (0.46%), 인천시 (0.38%), 5대광역시 (0.41%)가 모두 올랐고, 도 전체는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0.15% 떨어졌다.

서울은 종로구 1.39%, 성북구 0.58%, 강북구 0.53%, 은평구 0.39%, 강남구 0.38%, 양천구 0.35%, 용산구 0.34%, 중랑구 0.30%, 강동구 0.28%, 서대문구 0.19%, 노원구 0.17%, 관악구 0.11%, 송파구 0.08%, 도봉구 0.04%, 동작구 0.04%, 성동구 0.03%, 영등포구 0.03%, 중구 0.01% 순으로 올랐고, 마포구 -0.11%, 광진구 -0.05%, 동대문구 -0.04%, 서초구 -0.03%, 강서구 -0.01%, 구로구 -0.01% 순으로 떨어졌다. 금천구는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아파트는 성동구 2.31%, 중랑구 1.69%, 강남구 1.65%, 송파구 1.03% 순으로 올랐고, 서초구( -0.04%)는 떨어졌다. 용산구, 강동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서대문구, 성북구, 영등포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평택시 7.37%, 이천시 2.85%, 하남시 1.31%, 군포시 0.90%, 용인시 0.59%, 오산시 0.50%, 광주시 0.49%, 의왕시 0.45%, 안산시 0.43%, 구리시 0.24%, 김포시 0.24%, 의정부시 0.24%, 수원시 0.18%, 화성시 0.15%, 남양주시 0.11%, 고양시 0.09%, 양주시 0.09%, 파주시 0.09%, 광명시 0.06%, 부천시 0.06%, 안양시 0.03%, 포천시 0.02% 순으로 올랐고, 성남시 -0.53%, 여주시 -0.30%, 과천시 -0.21%, 시흥시 -0.13%, 양평군 -0.07% 순으로 떨어졌다. 가평군, 동두천시, 안성시, 연천군은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산본 1.57%, 중동 0.21%, 일산 0.12%, 평촌 0.07% 순으로 올랐고, 분당 (-0.89%)은 떨어졌다.
2기 신도시는 오산세교 0.66%, 동탄2기 0.14%, 운정 0.02% 순으로 올랐고, 동탄 (-0.08%)은 떨어졌다. 광교, 김포한강, 배곧, 별내, 양주옥정, 위례, 판교는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남동구 1.02%, 서구 0.37%, 연수구 0.37%, 부평구 0.22%, 미추홀구 0.12%, 계양구 0.02% 순으로 올랐고, 중구 (-0.17%)는 떨어졌다. 강화군, 동구는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대전시 1.29%, 부산시 0.33%, 대구시 0.17% 순으로 올랐고, 광주시와 울산시는 변동이 없었다.

지방신도시는 아산이 0.70% 올랐고, 명지가 –0.05% 떨어졌다. 남악, 대전도안, 부산정관, 양산은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경상북도 0.14%, 충청남도 0.07%, 충청북도 0.04% 순으로 올랐고, 경상남도 -0.09%, 강원도 -0.05%, 전라북도 –0.04% 순으로 떨어졌다.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는 0.00% 보합이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르며 정부의 추가 규제설이 나돌고 있으나 시장은 이에 개의치 않는 모양새”라며 “이는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 등의 추가 규제가 오히려 아파트값을 올려놓은 종전의 사례가 학습효과로 나타난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가격 상승 요인은 근본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데 있다” 며 “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추가 규제는 곧바로 풍선효과로 나타나 또 다른 조정대상지역을 양산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 수요는 많은데 집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세값이 오르고 집값이 이에 동조하는 모양새로 나타나고 있다”며 “ 중저가 아파트의 매매‧전세가는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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