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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국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수도권↑ 신도시↓
  • 기사등록 2020-06-21 23:48:20
  • 기사수정 2020-06-21 2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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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롯데캐슬 전경(사진=네이버 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아파트값이 상승폭을 넓혀며 전국이 크게 올랐다.


수도권은 서울지역이 오름세를 주도하며 경기‧인천지역을 끌어 올렸고, 도 전체가 보합권을 벗어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신도시는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강동구‧영등포구‧종로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올랐고, 광진구가 마이너스권을 벗어나며 장세를 이끌었다. 도봉‧성북이 크게 오르며 뒤를 이었다.
경기지역은 구리‧광명‧남양주가 1%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앞서 나갔고, 평택이 한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서며 오름세가 꺾였다.
1기 신도시는 지난주에 이어 분당을 제외한 전 지역이 고루 오르며 상승장을 이어갔다. 2기 신도시는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이며 시세분출을 위해 힘을 모아가는 모양새다.

인천은 강한 흐름을 이어온 남동구와 동구가 보합세로 돌아서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 지역이 강한 응집력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6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33% 올랐다.

서울 (0.41%), 경기도 (0.44%), 인천시 (0.31%), 5대광역시 (0.38%), 도 전체 (0.14%) 가 모두 올랐고, 신도시 (-0.08%)는 떨어졌다.


서울은 광진구 1.53%, 도봉구 1.06%, 성북구 1.00%, 송파구 0.92%, 노원구 0.81%, 강북구 0.78%, 동대문구 0.75%, 금천구 0.60%, 강서구 0.51%, 서대문구 0.38%, 구로구 0.35%, 서초구 0.33%, 성동구 0.31%, 관악구 0.30%, 마포구 0.29%, 용산구 0.24%, 양천구 0.22%, 동작구 0.20%, 중구 0.17%, 은평구 0.13%, 강남구 0.10%, 중랑구 0.09% 순으로 올랐고, 강동구 -0.36%, 영등포구 -0.07%, 종로구 -0.04% 순으로 떨어졌다.


재건축아파트는 구로구 5.28%, 노원구 3.39%, 송파구 1.96%, 용산구 1.26%, 서초구 0.70% 수능로 올랐고, 강남구 (-0.44%)만 밀렸다. 강동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영등포구, 중랑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구리시 1.89%, 광명시 1.26%, 남양주시 1.24%, 김포시 0.91%, 고양시 0.89%, 군포시 0.62%, 의왕시 0.51%, 화성시 0.42%, 용인시 0.37%, 부천시 0.36%, 안산시 0.22%, 시흥시 0.19%, 가평군 0.17%, 오산시 0.17%, 광주시 0.12%, 하남시 0.11%, 수원시 0.07%, 안양시 0.06%, 의정부시 0.04%, 동두천시 0.01% 순으로 올랐고, 과천시 -1.28%, 성남시 -0.35%, 파주시 -0.03% 순으로 떨어졌다.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평택시, 포천시는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산본 0.55%, 평촌 0.14%, 중동 0.11%, 일산 0.08% 순으로 올랐고, 분당 (-0.56%)은 떨어졌다.
2기 신도시는 배곧 0.97%, 별내 0.62%, 동탄 0.61%, 김포한강 0.52%, 동탄2기 0.07% 순으로 올랐고, 광교, 양주옥정, 오산세교, 운정, 위례, 판교는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서구 0.72%, 연수구 0.44%, 부평구 0.35%, 강화군 0.21%, 미추홀구 0.21%, 계양구 0.13%, 중구 0.08% 순으로 올랐고, 남동구, 동구는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울산시 3.63%, 대전시 0.34%, 부산시 0.24%, 대구시 0.04% 순으로 올랐고, 광주시는 변동이 없었다.


지방신도시는 명지 (1.02%), 양산 (0.44%)이 올랐고, 남악, 대전도안, 부산정관, 아산은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충청북도 0.91%, 강원도 0.24%, 전라남도 0.22%, 충청남도 0.02%, 경상남도 0.01%, 경상북도 0.01%, 전라북도 0.01% 순으로 올랐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보합이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고가 아파트가 최근 급매물을 소화하며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자 서울 전역이 고른 상승새를 보이며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주 후반에 발표된 부동산 추가대책에도 불구하고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수도권 일부 지역의 경우 거래량이 급하게 줄어들면서 시장이 빠르게 위축되는 거래절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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