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GS건설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6·17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분양시장은 승승장구다. 청약과 관련해 새로운 규제 대책이 나오지 않은 것도 호재다. 전형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상반기 분양물량이 하반기로 이월되면서 분양시장이 모처럼 호황기를 맞고 있다. 특히 분양물량의 상당수가 7월 중에 출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청약수요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27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의하면 7월 첫째 주(6.29-7.4) 수도권 청약물량은 8곳 6,741가구다. 모델하우스는 5곳 오픈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곳, 당첨자 계약은 10곳이다.

이번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29일(월) △서초비버리캐슬 42가구 , 30일(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397 가구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2,165 가구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A10-1블록) 1,246가구, 7월 1일(수) △평택 고덕신도시 호반써밋2차 414가구 △신광교 제일풍경채(민간임대) 1,766가구, 2일(목)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도시형생활주택) 234가구 △인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477가구 등 8곳 6,741세대다.

눈길을 끄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와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30일,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는 7월 2일 청약에 들어간다.

대우건설 · 한화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1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전용면적 32~84㎡ 총 1,187가구 중 일반분양 49~84㎡ 397가구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10분거리인 역세권이다. 단지 반경 1㎞ 내 광명남초, 광명초 · 중 · 고, 경기항공고 등 학교시설과 광명시청,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기관이 위치한다. 도덕산 공원, 광명시민운동장 등 여가를 즐기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HDC현대산업개발 · GS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팔달10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전용 39~103㎡ 총 3,432가구 중 일반분양 2,165가구다. 분당선 매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수원트램,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오산 안녕IC와 용인 서수지IC를 잇는 오산~용인고속도로 연장사업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인계초, 수원중 · 고교 등이 도보통학권이다.

일성건설이 인천시 서구 가좌동 가좌라이프빌라구역을 재건축하는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는 49~84㎡ 총 1,218가구 중 일반분양 477가구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이 도보 3분거리인 초역세권이다. 인천 · 주안 · 부평국가산업단지 등을 차량 이용 시 10분대면 도달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함봉산, 가좌녹지공원 등 단지를 둘러싼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도심생활을 누릴 수 있다.

금주에 오픈하는 모델하우스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세운(도시형생활주택) △고양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 △쌍용 더플래티넘 광주 △인천 운서2차 SK VIEW 스카이시티 등 5곳이다. 모두 7월3일(금) 문을 연다. 이 중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주상복합)는 모델하우스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해 운영한다.

이번 주에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29일(월) △수원 서광교 파크 스위첸, 30일(화) △신월동 스위트드림 △인천 부평 우미 린, 7월 1일(수) △래미안 엘리니티 △인천 이안 논현 오션파크(주상복합), 2일(목) △신광교 제일풍경채(민간임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 등 7곳이다.

금주 당첨자 계약 단지는 29일(월)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주상복합)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 △부평 SK VIEW 해모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오피스텔) △부평 삼산 신원아침도시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 · 2단지, 30일(화) △군포 그랑시티Ⅱ(주상복합), 7월 1일(수) △화성시청역 리젠시빌 란트 10곳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이월물량이 7월 중 대거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발호재나 저평가 지역을 중심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