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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부동산 대책에도 무덤덤 .. 수도권 아파트값 가파른 상승세
  • 기사등록 2020-07-19 00:26:01
  • 기사수정 2020-07-19 0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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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청약을 마친 동탄역 헤리엇 아파트 투시도(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정부가 6·17 대책에 이어 7·10 대책을 발표하며 부동산 시장을 몰아치고 있지만 아파트값은 오히려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크게 올랐다.


서울은 양천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올랐다.
경기도는 수원·화성·안양·하남·과천·구리시가 1%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앞서 나갔고, 안성·평택·광주·김포시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1기 신도시는 평촌이 오름세를 견인하며 연 3주째 전 지역이 올랐다.

2기 신도시는 광교가 2%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크게 올랐고, 김포한강을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18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7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52% 올랐다.서울 0.56%, 경기도 0.65%, 인천시 0.14%, 신도시 0.77%, 5대광역시 0.72%, 도 전체가 0.20%의 상승률을 보이며 모두 올랐다.


서울은 성북구 1.72%, 도봉구 1.69%, 송파구 1.18%, 성동구 1.01%, 동대문구 0.90%, 마포구 0.90%, 구로구 0.84%, 강북구 0.76%, 강남구 0.62%, 동작구 0.43%, 금천구 0.38%, 관악구 0.35%, 중랑구 0.31%, 서초구 0.28%, 강동구 0.21%, 서대문구 0.17%, 노원구 0.15%, 영등포구 0.15%, 은평구 0.15%, 종로구 0.14%, 광진구 0.12%, 강서구 0.04%, 용산구 0.04%, 중구 0.01% 순으로 올랐고, 양천구만 –0.16% 떨어졌다.


재건축아파트는 강동구 2.21%, 강서구 1.59%, 서초구 0.10%, 송파구 0.02% 순으로 올랐고, 강남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영등포구, 용산구, 중랑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수원시 1.53%, 화성시 1.52%, 안양시 1.38%, 하남시 1.12%, 과천시 1.10%, 구리시 1.09%, 안산시 0.93%, 의왕시 0.88%, 시흥시 0.79%, 성남시 0.78%, 파주시 0.66%, 오산시 0.54%, 부천시 0.43%, 군포시 0.33%, 용인시 0.28%, 광명시 0.23%, 고양시 0.17%, 의정부시 0.15%, 남양주시 0.08%, 양주시 0.07% 순으로 올랐고, 안성시 -0.24%, 평택시 -0.13%, 광주시 -0.04%, 김포시 -0.01% 순으로 떨어졌다. 가평군, 동두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포천시는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평촌 1.70%, 중동 0.77%, 분당 0.68%, 산본 0.10%, 일산 0.07% 순으로 모두 올랐다.
2기 신도시는 광교 2.71%, 운정 1.09%, 별내 1.00%, 판교 0.98%, 동탄 0.11% 순으로 올랐고, 김포한강은 -0.18% 밀렸다. 동탄2기, 배곧, 양주옥정, 오산세교, 위례는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중구 3.04%, 동구 0.29%, 부평구 0.18%, 남동구 0.08%, 서구 0.01% 순으로 올랐고, 강화군, 계양구, 미추홀구, 연수구는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울산시 0.78%, 부산시 0.56%, 대전시 2.54%, 광주시 0.51% 대구시 0.09%, 순으로 모두 올랐다.

지방신도시는 대전도안 9.35%, 명지 0.15%, 남악 0.07% 순으로 올랐고, 부산정관, 아산, 양산은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충청북도 1.67%, 강원도 0.19%, 제주특별자치도 0.05%, 충청남도 0.04%, 경상북도 0.03% 순으로 올랐고,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는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요와 공급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 한 부동산 대책은 결국 백약이 무효인 셈”이라며 ”그린벨트 해제 등의 장기적 공급 확대 정책은 물론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적극 권장·장려하여 단기간에 주택공급을 늘리는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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