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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역롯데캐슬트윈골드' 투시도(사진=롯데건설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아파트값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성북·관악·중랑·구로·영등포·양천·용산·도봉이 1%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앞서 나갔고, 서초·마포·서대문을 제외한 전 지역이 고루 올랐다.
경기도는 김포·남양주·용인·파주가 상승세를 견인하며 여주와 시흥을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일산이 보합권으로 돌아서며 전 지역 연속 상승기록이 4주 만에 제동이 걸렸으나 여전히 강한 상승 기조를 보였다.
2기 신도시는 동탄 2기와 운정이 상승세를 견인하며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인천은 강화군을 제외한  전 지역이 모두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4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7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서울 (0.65%), 인천시 (0.69%), 경기도 (0.55%), 신도시 (0.23%), 5대광역시 (0.19%), 도 전체 (0.15%)가 모두 오르며 0.49% 뛰었다.


서울은 성북구 1.90%, 관악구 1.74%, 중랑구 1.36%, 구로구 1.33%, 영등포구 1.25%, 양천구 1.06%, 용산구 1.03%, 도봉구 1.01%, 동작구 0.94%, 강북구 0.77%, 강남구 0.70%, 노원구 0.69%, 송파구 0.64%, 강동구 0.60%, 중구 0.58%, 성동구 0.54%, 은평구 0.39%, 동대문구 0.20%, 광진구 0.17%, 강서구 0.15%, 종로구 0.05%, 금천구 0.04% 순으로 올랐고, 서초구 -0.18%, 마포구 -0.03%, 서대문구 –0.03% 순으로 떨어졌다.


재건축아파트는 중랑구 7.17%, 성동구 1.25%, 송파구 0.83%, 용산구 0.30% 순으로 올랐고, 서초구 -0.66%, 강남구 -0.15% 순으로 떨어졌다. 강동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서대문구, 성북구, 영등포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김포시 1.73%, 남양주시 1.58%, 용인시 1.36%, 파주시 1.15%, 광명시 0.92%, 구리시 0.80%, 하남시 0.77%, 의왕시 0.75%, 화성시 0.54%, 과천시 0.51%, 의정부시 0.51%, 평택시 0.38%, 이천시 0.33%, 안성시 0.32%, 부천시 0.26%, 포천시 0.23%, 오산시 0.19%, 성남시 0.14%, 안양시 0.13%, 고양시 0.09%, 양평군 0.07%, 광주시 0.06%, 양주시 0.03%, 수원시 0.02%, 군포시 0.01% 순으로 올랐고, 여주시 -0.27%, 시흥시 -0.11% 순으로 떨어졌다. 가평군, 동두천시, 안산시, 연천군은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분당 0.15%, 평촌 0.15%, 중동 0.05%, 산본 0.01% 순으로 올랐고, 일산은 변동이 없었다.

2기 신도시는 동탄2기 1.37%, 운정 1.17%, 별내 0.50%, 동탄 0.47%, 광교 0.42%, 오산세교 0.36%, 판교 0.15% 순으로 올랐고, 김포한강, 배곧, 양주옥정, 위례는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연수구 1.23%, 부평구 0.99%, 남동구 0.87%, 미추홀구 0.79%, 서구 0.14%, 동구 0.08%, 계양구 0.07%, 중구 0.06% 순으로 올랐고, 강화군은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울산시 0.33%, 부산시 0.29%, 대구시 0.15%, 대전시 0.04%, 광주시 0.01% 순으로 모두 올랐다.

지방신도시는 부산정관이 –0.01% 떨어졌고, 남악, 대전도안, 명지, 아산, 양산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강원도 0.39%, 충청북도 0.36%, 경상남도 0.18%, 경상북도 0.12% 순으로 올랐고, 충청남도(-0.01%)는 떨어졌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내성이 생긴 실수요자들이 시장에 뛰어 들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주택 공급이 수반되지 않는 대출규제 중심의 부동산 대책이 반복되는 한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실수요자의 경우 며칠 내로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추가 주택공급 대책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를 지켜보며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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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6 22: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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