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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토사가 덮쳐  일가족 세 명이 숨진 가평군 산유리  펜션(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뉴스탑(가평)=이윤기 기자]가평에서 오늘 오전 10시 반쯤 뒷산에서 비에 쓸려 내려온 토사가 펜션을 덮쳐 일가족 세 명이 숨진 채 발견 됐다.

토사가 덮친 건물은 펜션의 관리동으로, 숙소동에 있던 투숙객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이 펜션은 65살 여성 김 모 씨가 4년 전부터 운영해 왔는데 2년 전부터 딸과 3살 손주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쏟아진 빗물에 휩쓸려 내려온 돌과 모래 때문에 현장 접근이 어려워 구조 작업은 신고 이후에도 한 참 뒤에나 시작돼 오후 3시 반쯤 김 씨가, 오후 5시쯤 딸인 36살 송 모 씨, 오후 6시쯤 손주인 3살 남아가 숨진채 발견됐다.

토사가 덮친 건물은 펜션의 관리동으로, 숙소동의 투숙객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수색 작업에는 소방과 경찰 인력 39명이 투입됐고, 굴착기 4대와 지게차 1대 등 장비 16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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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03 2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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