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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절벽 임박? .. 수도권, 일반분양 2곳 1,699가구 청약
  • 기사등록 2020-08-18 00:56:49
  • 기사수정 2020-08-18 0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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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e편한세상 지제역' 투시도(사진=대림건설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6·17 및 7·10대책에 이어 임대차법까지 시행 되자 부동산 시장이 크게 움추려 들고 있지만 아파트 청약시장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주변보다 싼 값에 새 집을 살 수 있는데다 분양가 상한제로 9월 이후 공급절벽이 나타날 수 있다는 조바심까지 가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수도권 청약물량은 8월 둘째 주를 정점으로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지난주 13곳 5,845가구에 이르던 아파트 청약물량이 이번 주에는 영구임대·국민임대 및 민간임대를 제외 할 경우 2곳 1,699가구로 크게 줄었다.


17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의하면 8월 셋째 주(8.17-23) 수도권 청약물량은 6곳 4,231가구다. 모델하우스는 4곳 오픈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8곳, 당첨자 계약은 12곳이다.


이번 주에 청약접수를 받는 단지는 18일(화) △화성동탄2 A4-2블록(영구임대) 359 가구, 19일(수)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183가구 △화성동탄2 A4-2블록(국민임대) 1,031가구△평택 e편한세상 지제역 1,516가구 , 20일(목)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1 · 2단지(도시형생활주택) 482가구 △평택고덕 어울림 스퀘어(민간임대) 660가구 등 6곳 4,231가구이다.


눈길을 끄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와 ‘평택 e편한세상 지제역’은 모두 19일 청약을 받는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SK건설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색1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 중 일반분양 183가구다.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2021년 개통예정인 월드컵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일대가 수색증산뉴타운사업이 진행중으로 향후 브랜드아파트 프리미엄을 지닌 대단지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봉산도시자연공원, 증산체육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e편한세상 지제역은 대림건설 · 대림산업이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모산 · 영신지구 A3블록에 짓는다. 전용 59~84㎡ 1,516가구다. 지하철 1호선 · SRT 환승역인 지제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다. 지제역 복합환승센터(2021년 건립예정)와 수원발KTX 직결사업(2024년 개통예정), 간선급행버스(BRT) 전용차로 개통 등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삼성전자 평택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송탄일반산업단지와의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며 모산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도보통학권이다.

금주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19일(수)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21일(금) △신목동 파라곤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양주옥정신도시3차 노블랜드 에듀포레 등 4곳이다. 다만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해 운영한다.

이번 주에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9일(수) △강동 중흥S-클래스 밀레니얼 △평택고덕 A2블록(국민임대), 20일(목) △대치 푸르지오 써밋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주상복합)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 △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공공분양) △평택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21일(금)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등 8곳이다.

금주 당첨자 계약 단지는 17일(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 △평택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 △이안 평택 안중역 △인천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18일(화) △수원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시흥장현 A1블록(영구임대)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 △용인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인천 브라운스톤 부평, 20일(목)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 12곳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지난달 29일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9월 이후에는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를 빌미로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시장으로 몰려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청약은 가격이 주변 시세에 비해 훨씬 낮은 데다 2-3년에 걸쳐 아파트 입주금을 준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이 쏟아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청약열풍이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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