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작가 장정법 소령이 대머리에 얽힌 이야기 보따리를 책으로 냈다.(사진=프로방스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아시아 최초의 발드 스토리텔러 (Bald Storyteller) 장정법 작가가 두 번째 책 을 냈다.
대머리에 얽힌 이 세상의 갖가지 의문부호를 알기 쉽게 풀어 쓴 대머리 인문학 ‘대머리혁명’이다
이 책에는 탈모를 축복이라 여기며 대머리라서 행복한 그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대머리의 유전적 우월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그의 해박한 지식이 흠뻑 감동으로 다가 온다.

대머리가 ‘수치와 열등’이라는 해묵은 공식에서 벗어나 현대적 해석으로 뒤 바뀌는 또 다른 경험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른바 우월적 유전자를 기반으로 하는 ‘발드 사피엔스’의 탄생이다. 작가는 이를 대머리 혁명이라 명명했다.

그는 진화를 거듭해온 호모 사피엔스는 한 종이 아닌 두 개의 종인데 그중 보다 더 진화를 거듭한 ‘호모 사피엔스가 발드(bald) 사피엔스’라고 말한다. ‘털을 벗은 완전한 인간’이 대머리라는 설명이다.

이 책은 대머리란 누구인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대머리의 기원을 찾아 가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낸다.
대머리가 당당하고 자랑스럽고 용감 해 지는 몇 백년 만에 만나는 귀하고 보기 드믄 책이다.
에세이를 읽듯이 부담없이 한 장 한 장을 넘기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을 쓴 장정법 작가는 아시아 최초의 대머리 스토리텔러(Bald Storyteller)로 대머리의 기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였다. 가톨릭 관동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 한 현역 영관장교로서 가톨릭 관동대학교 최정예 ROTC를 양성하는 군사학 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겨울『병영독서로 내 인생 바꾸기』란 화제의 저서를 통해 수많은 독자에게 울림을 주었다.
‘대머리혁명“은 사피엔스에서 한단계 진화 된 대머리 인간「발드 사피엔스」를 통해 움추러든 대머리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기 위한 그의 당찬 의지를 담았다.

이'대머리혁명'은 오는 14일 도서출판 프로방스에서 공식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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