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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31일 오전 한양대 에리카 창업보육센터 1층 야외무대에서 열린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 개소식 및 협약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러시아 관계자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하고 있다.(자료사진=경기뉴스탑F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특수가공,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유망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 20개사와 온라인 상담을 희망하는 도내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해 1014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러시아 기업 간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은 수원컨벤션센터 또는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온라인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상담 신청 기업에게는 상담장 제공, 러시아 기업 매칭, 온라인 화상상담 장비 및 통역이 지원되며, 상담 후에도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에서 해당 기업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tp.or.kr)의 경기-러시아 기업 간 온라인상담회 공고문에 명시된 신청서 및 해당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출부진, 기술애로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류호국 도 투자진흥과장은 -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로부터 투자유치, 기술제휴, 상호 시장진출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온라인 상담회를 준비하게 됐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내 기업과 러시아 기업이 기술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러시아 기술협력 강화 전담기관으로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를 개소해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러시아 혁신과제 발굴 컨설팅사업, 러시아 기술 협력단 파견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와 러시아 기업 간 기술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는 도내 중소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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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4 08: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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