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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0.12%↑.. 보합권 늘어나며 상승폭 축소
  • 기사등록 2020-10-17 11:21:18
  • 기사수정 2020-10-17 22: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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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예타 통과 당시 ‘호갱노노’에서 인기 아파트 1위에 오르며 시선을 사로잡은 서수원 호매실지구 GS아파트(사진=네이버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탄력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서울은 강북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며 홀로 앞서 나갔고, 양천‧서초‧성북‧송파‧종로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서초와 송파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강남지역 동반 상승세는 4주 만에 꺾였다.
경기도는 뚜렷한 주도지역이 없는 가운데 과천 등 10개 지역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군포‧남양주를 제외한 전 지역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1기 신도시는 평촌을 제외한 전 지역이 무기력한 장세를 보이며 약보합세로 방향을 틀었으나
2기 신도시는 오산세교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동탄2가 2주째 제자리를 맴돌며 전체적으로 보합지역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인천은 부평‧미추홀‧남동구 및 동구가 소폭 올랐으나 보합지역이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17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10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12% 올랐다.서울 (0.12%), 경기도 (0.14%), 인천시 (0.06%), 5대광역시 (0.42%), 도 전체 (0.23%)가 모두 올랐다.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강북구 1.03%, 도봉구 0.39%, 동작구 0.38%, 강남구 0.31%, 구로구 0.27%, 강서구 0.26%, 용산구 0.26%, 동대문구 0.22%, 노원구 0.21%, 영등포구 0.20%, 강동구 0.19%, 금천구 0.07%, 마포구 0.05%, 은평구 0.04%, 광진구 0.03%, 서대문구 0.03%, 중랑구 0.03%, 관악구 0.02% 순으로 올랐고, 양천구 -0.37%, 서초구 -0.10%, 성북구 -0.08%, 송파구 -0.02%, 종로구 -0.02% 순으로 떨어졌다. 성동구, 중구는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아파트는 강남구 0.82%, 강서구 0.60%, 용산구 0.46%, 송파구 0.24% 순으로 올랐고, 서초구 (-0.12%)는 떨어졌다. 강동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0.00%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안양시 0.31%, 의정부시 0.27%, 하남시 0.27%, 오산시 0.24%, 김포시 0.20%, 안산시 0.20%, 시흥시 0.19%, 성남시 0.18%, 수원시 0.18%, 평택시 0.11%, 광주시 0.09%, 고양시 0.08%, 용인시 0.08%, 양주시 0.06%, 의왕시 0.04%, 구리시 0.03%, 광명시 0.02%, 화성시 0.02%, 부천시 0.01% 순으로 올랐고, 군포시 -0.08%, 남양주시 -0.03% 순으로 떨어졌다. 가평군, 과천시, 동두천시, 안성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평촌 (0.25%)이 올랐고, 분당 -0.19%, 중동 -0.15%, 산본 -0.14% 순으로 떨어졌다. 일산은 변동이 없었다.


2기 신도시는 판교 1.14%, 광교 0.69%, 김포한강 0.06%, 위례 0.02% 순으로 올랐고, 오산세교 –0.03% 순으로 떨어졌다. 동탄, 동탄2기, 운정, 별내, 양주옥정, 배곧은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부평구 0.16%, 미추홀구 0.14%, 남동구 0.09%, 동구 0.02% 순으로 올랐고, 강화군, 계양구, 서구, 연수구, 중구는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부산시 0.92%, 울산시 0.18%, 대구시 0.16%, 대전시 0.13% 순으로 올랐고, 광주시는 변동이 없었다.


지방 신도시는 아산 (0.76%)과 양산 (0.34%)이 올랐고, 대전도안, 부산정관, 남악, 내포, 명지는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경상북도 1.22%, 전라남도 0.43%, 경상남도 0.29%, 충청남도 0.03% 순으로 올랐고, 강원도,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는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출규제, 보유세 중과 등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규 입주물량 감소,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청약 대기 수요가 늘어나는데다 가을철 이사수요까지 겹치면서 전세가가 크게 올라, 매매시장을 흔들어 놓을 만한 계기를 찾는 살얼음판 같은 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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