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환(의왕2, 더민주) 의원이 16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에 참석하여 대안유아교육기관의 지원 및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태환(의왕2, 더민주) 의원은 16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대안유아교육기관은 무상급식의 사각지대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에 참석하여 대안유아교육기관의 지원 및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자로 참석하여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장 의원, 대안교육연대 박민형 정책위원장, 부천YMCA, 경기도 청소년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대안유아교육기관이 급식비 등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지원 정책의 필요성 및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장 의원은 “유아교육은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며 처음 접하는 교육이자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는 ‘첫 걸음마’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의무교육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편적 복지에서 제외된다면 이는 우리가 아이들에 대한 ‘차별’ 정책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특히 올해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미인가대안교육기관 등에 대한 정책 근거가 마련되었다”며 “이에 경기도 청소년과에서는 대안교육기관의 아이들에게 급식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보편복지에 대한 정책은 유아에게도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별없는 교육과 복지, 공정한 경기도의 교육정책을 이루기 위하여 대안유아교육기관의 무상급식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및 정책을 마련하고, 보육과 교육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한 요건들을 갖출 수 있도록 검토하여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10월 16일(금)부터 17일(토) 2일간 15가지 의제를 선정하여 지속가능한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많은 경기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