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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지속 상승 .. 매도물량 줄어들며 군포‧산본 초강세
  • 기사등록 2020-10-25 14:23:10
  • 기사수정 2020-10-25 14: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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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 '에코메트로12단지한화꿈에그린'(사진=네이버 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아파트값이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들어 집값 오름폭이 소폭 줄어들고 있지만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세와 이사철 전세난이 뒤 엉키면서 다시 흔들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용산‧송파‧구로‧‧강남을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며 견조한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군포시가 모처럼 상승장을 견인하며 앞서 나갔고, 남양주‧여주시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보합권역도 지난주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 들렀다.
제1기 신도시는 경기도 군포와 같은 권역을 형성하는 산본이 큰 폭으로 오르며 오랜만에 전 지역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2기 신도시는 그동안 오름폭이 컷 던 동탄2기‧판교 등이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휴식 기간이 길었던 김포한강‧운정이 크게 오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인천은 연수와 남동이 제 자리를 찾아가며 상승지수를 끌어 올렸고, 강화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올랐다.


25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10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17% 올랐다.서울 (0.17%), 경기도 (0.24%), 인천시 (0.12%), 신도시 (0.29%), 5대광역시 (0.06%), 도 전체 (0.09%)가 모두 올랐다.


서울은 중랑구 1.66%, 관악구 1.21%, 도봉구 0.74%, 성동구 0.55%, 노원구 0.40%, 강동구 0.30%, 동작구 0.26%, 중구 0.25%, 은평구 0.20%, 서대문구 0.18%, 서초구 0.18%, 마포구 0.16%, 동대문구 0.15%, 영등포구 0.14%, 강북구 0.13%, 광진구 0.10%, 종로구 0.09%, 성북구 0.07%, 양천구 0.05%, 강서구 0.01%, 금천구 0.01% 순으로 올랐고, 용산구 -0.17%, 송파구 -0.14%, 구로구 -0.03%, 강남구 -0.01% 순으로 떨어졌다.


재건축아파트는 중랑구 1.48%, 성동구 1.03% 순으로 올랐고, 서초구 -0.08%, 송파구 -0.05%, 용산구 -0.01% 순으로 떨어졌다. 강남구, 강동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서대문구, 성북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군포시 1.23%, 용인시 0.91%, 하남시 0.76%, 파주시 0.74%, 김포시 0.58%, 의왕시 0.55%, 수원시 0.27%, 오산시 0.21%, 의정부시 0.21%, 부천시 0.20%, 성남시 0.18%, 양평군 0.14%, 평택시 0.14%, 이천시 0.13%, 안산시 0.09%, 화성시 0.09%, 고양시 0.07%, 광명시 0.05%, 광주시 0.02%, 구리시 0.02%, 시흥시 0.02%, 안성시 0.02%, 포천시 0.02%, 안양시 0.01% 순으로 올랐고, 남양주시 -0.02%, 여주시 -0.02% 순으로 떨어졌다. 가평군, 과천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은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산본 2.18%, 중동 0.40%, 분당 0.16%, 일산 0.03%, 평촌 0.02% 순으로 모두 올랐다.
2기 신도시는 김포한강 1.59%, 운정 1.56%, 동탄 0.15%, 광교 0.11% 순으로 올랐고, 동탄2기, 판교, 별내, 양주옥정, 위례, 오산세교, 배곧은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연수구 0.26%, 남동구 0.25%, 동구 0.19%, 미추홀구 0.14%, 중구 0.10%, 계양구 0.02%, 부평구 0.01%, 서구 0.01% 순으로 올랐고, 강화군은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대구시 0.30%, 대전시 0.18%, 광주시 0.04% 순으로 올랐고, 부산시 –0.15% 떨어졌다. 울산시는 변동이 없었다.


지방 신도시는 명지 (0.20%)가 올랐고, 아산, 대전도안, 부산정관, 남악, 양산, 내포는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경상북도 0.45%, 강원도 0.17%, 전라북도 0.12%, 충청북도 0.12%, 충청남도 0.03% 순으로 올랐고,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0.00%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지금은 매도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산발적으로 거래되는 일부 매매가가 시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실수요자는 집값 방향성을 종잡을 수 없는 민감한 상황인 만큼 이사철이 끝나는 다음 달 이후의 거래동향과 전세가 변동추이를 지켜보며 매수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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