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선 기자
경기 평택시 안중읍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선태)는 지난 30일 청소년 지도위원,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 후 안중시장, 안중터미널 일대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민관 합동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유흥주점에 관련 게시물을 부착토록 규정함에 따라 평택시 안중읍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관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금지 선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서인규 안중읍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은 3개 조로 나눠 관내 유흥업소를 방문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여부를 점검하고 미부착 업소에 대해서는 점검기간 내에 부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흥업소 출입구에 19세 미만 출입금지 업소 스티커를 부착하여 유흥업소 업주들이 청소년 출입을 금지할 것을 강조했다.
안중읍 청소년지도위원회 김선태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동을 통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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