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역 아동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함으로써 평생 건강의 기반을 다지고 아동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새싹이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한 해 일산동구 관내 40여 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3,000여 명이 참여할 만큼 호응이 높다.
교육은 ▲편식예방교육 ‘골고루 먹기’ ▲키크기 체조 ‘튼튼쑥쑥’ ▲아토피 예방교육 ▲손씻기 뷰박스 체험 교육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위주로 흥미롭게 진행된다.
‘새싹이 건강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 목요일 오전 10시 일산동구보건소와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8월 한 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맞이 지역아동센터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지역아동센터 건강교실’은 취약아동들의 보호·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로 의사 및 간호사,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아동의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실천을 돕는 사업으로 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을 활용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구강검진 ▲불소겔도포 ▲간 기능, 빈혈 등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감염병 예방 손 씻기 체험 등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위한 지도를 병행했다.
올해는 덕양구 관내 14개 지역아동센터 중 13개소 3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남은 1개소는 오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결과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각 가정으로 통보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의료취약지역 방문사업을 포함한 대상에 따른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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