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파주시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7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작품을 출품해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지혜의나무 3단계반 김순이(75) 학습자가 글아름상(특별상,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학습성과 격려 및 문해교육 참여 촉진을 위해 개최된 행사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의 제목은 호박시로 작품 내용은 성인문해교육 교재인 지혜나무 92단원 자연 속의 시를 배우며 시라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인 줄 몰랐다는 것을 담고 있다. 또한 수업시간마다 씨앗의 알아도 라는 것은 처음 배운다며 버릇처럼 말한 내용을 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순이 학습자는 형편상 초등학교를 다니다 그만둬서 늘 마음에 걸렸는데 우연한 기회에 공부를 하게 됐고 이번에 큰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올해 초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하면 중학교 과정도 공부하고 대학교까지 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파주시는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이 없도록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문해교육을 더욱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9-04 10:00: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