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가 지난 8월3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6회 전국 보건교육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경북 경주시에서 8월30일 ~ 31일 양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보건소 245개소 중에 시·도지회를 대표한 8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기도를 대표하여 참가한 오산시 보건소는 2011년부터 어린이 건강관리를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보육전담간호사업」으로 금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부터 실시한 「보육전담간호사업」은 유치원 ․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동안 35,000여명의 아동에게 영양·금연·구강·성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방문 교육과 보건소 내 건강 체험방을 운영하였고, 아동들의 건강체크와 관찰활동으로 소아 혈액암 아동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토록 하였으며, 학대아동을 발견하여 굿네이버스 등의 관련기관에 연계하는 등의 성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중 오산시가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그동안 꾸준히 실시해온 보건교육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차지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사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