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투시도(사진=백조주택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분양 성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수도권은 여전히 신규물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공급물량이 뚝 떨어지더니 최근 들어서는 일반 분양 단지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번 주에도 아파트 공급시장은 계절을 비켜가며 일반분양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18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의하면 4월 셋째 주(2021.4.19.-4.25) 수도권 청약물량은 2곳 1,850가구다. 모델하우스는 7곳 오픈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4곳, 당첨자 계약은 6곳이다.

이번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20일 △파주운정3 A30블록(공공임대리츠) 678가구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1,172가구다.
 

눈길을 끄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금성백조주택이 짓는다.  전용면적 76~102㎡ 1,172가구다. 거주 의무 기간이 없고, 전용 84㎡형 분양가가 3억9000만~4억4400만원이다. 전용면적 84㎡B와 102㎡B 타입은 3면 발코니 구조를 도입해 실사용 면적을 넙혔다., 102㎡A 타입은 주방 팬트리, 카운터형 세면대 등 다양한 수납 평면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가구에는 2.4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높였고, 1층 가구를 약 1m 높게 설계해 프라이버시를 살렸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2024년 개통예정)과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 서울 도심접근성을 개선시킬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 · 중 · 고교가 2022~23년 개교예정이며 인천서구영어마을 GEC, 인천영어마을(ICEV) 등도 가까워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주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21일(수) △용인 죽전테라스&139(테라스하우스), 23일(금) △남양주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아파트 · 오피스텔)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화성 봉담자이 라피네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주상복합 · 오피스텔) △더샵 송도아크베이(오피스텔) 등 7곳이다.

이번주에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20일(화)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 21일(수) △남양주별내 A25블록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용인 드마크 데시앙, 22일(목)  △평택고덕 A1블록(공공임대리츠) 등 4곳이다.
 
이번 주 당첨자 계약 단지는 19일(월)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민간임대)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20일(화) △경기광주역 경기행복주택 △다산지금A5블록 경기행복주택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 등 6곳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전국 공공·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월  6만2천435가구, 5월 4만539가구, 6월 3만1천447가구 등 13만4천421가구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 됐으나 분양가 책정 등의 문제로 공급시기가 미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는 최근 치러진 선거결과와 정책적 변수가 가세하면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7월 중순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