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지 기자(편집장)
안산시 상록구(청장 문종화)는 국도42호선 도로변 부곡동 산14-4번지 일원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초화류 7종 2,500본을 식재하여 힐링화단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일부터 개최하는 ESTC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대비해 주요 도로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부곡동 지역은 수인산업도로가 관통하는 곳으로 차량통행량이 많고 특히 하늘공원 맞은편은 마을로 진입하는 갓길이 있어 도로변 유휴지에 쓰레기 불법투기가 많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유휴지내 잡목과 덩굴을 제거하고 수형이 아름다운 이팝나무 등 수목 6종 980주와 백일홍, 옥잠화 등 초화류 7종 2,500본을 식재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화단 가운데에는 숲 로고()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소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숲의 도시 안산’이 홍보되도록 진행했다.
상록구 관계자는 “국도42호선 산업도로는 차량통행이 많아 도로변 녹지환경을 잘 정비하면 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9월에 개최되는 ESTC와 정원박람회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서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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